영남대‧경북도, ‘YU RISE 양자 기술 포럼’ 개최 N
No.229712122경북 앵커 체계 기반 양자 기술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및 네트워크 확장
지역 미래산업 기초연구 및 신성장 동력 창출 위한 정책·사업 방향 모색
김종수 교수, ‘차세대 양자 반도체용 R&D 인프라 고도화 및 기초·원천 혁신 연구’ 이끌어
[2026-4-29]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YU RISE 양자 기술 포럼’을 개최하고, ‘양자 기술(Quantum Technology)’이 가져올 산업·사회적 변화를 조망하는 공론의 장을 가졌다. 27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RISE센터가 주최하고, 영남대학교 RISE사업단과 휴먼AI양자센터 주관으로 열렸다.
‘양자 기술’은 양자역학의 특성을 활용해 연산(양자컴퓨팅), 보안(양자통신), 초정밀 측정(양자센싱) 등에서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게임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신약·신소재 설계, 물류·금융 최적화, 차세대 반도체 공정·측정, 국가·산업 보안 등으로 파급 효과가 커지면서 세계 각국이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산업화를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영남대는 경상북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기존 ‘라이즈’)와 연계해 미래산업 기초연구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양자기술 최신 연구 동향과 응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산·학·연 교류를 통해 양자기술 정책 및 사업 방향을 정립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촉진·확장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양자연구센터 김기웅 센터장의 ‘양자대전환, 제2차 양자혁명: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자의 알 수 없는 행보(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배명호 박사) ▲UNIST 양자나노팹 현황 및 양자소자 집적공정 역량(울산과학기술원 박기복 교수) ▲반도체 양자구조를 활용한 양자소자 응용(전북대 김희대 교수) ▲SDT 풀스택 양자컴퓨팅을 통한 지역 양자 산업 활성화 방안(㈜에스디티 김은성 CTO) 등 양자기술의 핵심 현안을 폭넓게 다루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영남대학교와 경상북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연구 성과와 인프라 및 산업화가 연결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경북지역이 양자 기술 기반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체화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남대학교는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총 149억 5천만 원의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차세대 양자 반도체용 R&D 인프라 고도화 및 기초·원천 혁신 연구(연구책임자: 물리학과 김종수 교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영남대학교는 반도체소자공정센터(FAB)의 장비를 고도화하고, 양자컴퓨터 구동에 필수적인 기본 연산 단위인 큐비트(qubit) 구현을 위해 반도체 나노구조인 양자점을 활용한 큐비트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자산업 분야를 선도할 핵심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양자 기술은 국가 경쟁력과 산업 전환의 지형을 바꾸는 핵심 분야로, 대학이 전문 인재 육성과 연구, 산업 협력의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며 “영남대학교는 경상북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와 연계해 양자 기술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 연결되는 실질적 협력 과제를 발굴해 경상북도와 함께 양자기술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